미시간 여행2 미시간 체리 페스티벌 (우연한 발견, 100주년 축제, 비와 아쉬움) 솔직히 저는 Traverse City에 Cherry Festival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차로 돌아가려다 주차 시간이 남아서 잠깐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그게 100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대표 축제 현장이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만남이라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주차 시간이 남아 걷다가 생긴 일미시간 북쪽으로 이동하던 길에 Traverse City는 그냥 잠깐 쉬어 가는 경유지였습니다. 밥 먹고 차 타면 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주차 요금을 낸 김에 조금 더 걷다 보니 바로 옆 공원에서 뭔가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가까이 가보니 National Cherry Festival이 한창이었습니다. National Cherry Festival은 매년 Traver.. 2026. 7. 23. Dune Climb (모래언덕, 도전기, 준비물) 모래언덕을 오르는 게 그렇게 힘들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처음엔 그냥 언덕 하나 올라가는 거라고 가볍게 봤습니다. 동생의 강력한 추천으로 찾은 Dune Climb, 막상 발을 내딛는 순간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Sleeping Bear Dunes National Lakeshore 한가운데, 284피트짜리 거대한 모래벽이 눈앞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모래언덕, 실제로 얼마나 큰 걸까요 Platte River Campground에서 캠핑 장비를 정리하고 차를 몰아 도착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맞닥뜨린 건 산이라고 불러도 될 만한 규모의 활사구(Active Dune)였습니다. 활사구란 바람의 힘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조금씩 위치가 바뀌는 살아 움직이는 모래언덕을.. 2026.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