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2 덴버 여행 필수 코스! Coors Brewery Tour 후기|예약 방법·생산 공정·방문 팁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이게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고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콜로라도 골든(Golden)에 있는 Coors Brewery를 직접 둘러보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미국 최대 규모의 단일 양조장에서 제가 직접 겪어 보니, 맥주 한 잔의 무게가 전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야구장 다음 날, 맥주 공장으로 향한 이유7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를 관람하고 캠핑장으로 돌아온 다음 날 아침이었습니다. 이번 미국 로드트립에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 바로 그날 오전 11시 30분에 잡혀 있었습니다. Coors Brewery Tour 예약 시간이었습니다.사실 저는 평소에 Coors 맥주를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닙니다. .. 2026. 8. 8. 미국 로드트립 |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 직접 운전해 올라간 후기 (엔진 브레이크 활용법) 목적지: 미국 콜로라도 덴버 근교 해발 4,302m(14,115ft)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이동 방법: Pikes Peak Cog Railway(열차) 대신 트럭 직접 운전 선택핵심 경험 & 팁: 4,000m 고지대 고산증 증상 대처법 및 가파른 산악 내리막길에서 엔진 브레이크(수동 저단 기어)를 활용한 안전 운전 노하우 미국 로드트립을 하다 보면 처음부터 모든 일정을 완벽하게 계획하기보다는 그날의 상황과 기분에 따라 새로운 장소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여행에서 큰 그림은 미리 정해 두었지만, 여행 중에 유튜브나 인터넷을 보다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면 계획을 조금씩 바꾸어 그곳으로 향하는 스타일입니다.7월 24일, 캐슬락(Castle Rock)을 지나 덴버 남쪽 방.. 2026. 8. 8. [MLB 구장 투어] 타자 친화적 구장 쿠어스 필드 직관 후기: 주차, 좌석 그늘 팁, $18 맥주 솔직 리뷰 * 해발 5,280피트(1,609m) MLB 최고 고도 타자 친화적 구장 쿠어스 필드 개요* 강한 일조량 대비 3루 상단 그늘 좌석 선택 팁 및 덴버 다운타운 사설 주차 노하우* 한국 선수 김선우 완봉승 역사의 현장에서 즐긴 $18 맥주와 솔직 직관 후기 솔직히 저는 Coors Field에 대해서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해발 5,280피트, 콜로라도 덴버 한복판에 자리한 이 야구장은 MLB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장으로, 직접 와보고 나서야 왜 야구 팬들이 꼭 한 번은 찾아가야 한다고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선수 김선우, 김병현이 활약했던 팀이죠. 저는 콜로라도에서 뛰던 김병현 선수의 야구 카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타자 친화적 구장, 직접 와 보니 다르더라Coor.. 2026. 8. 7. 탬파베이 레이스 20년 장기 팬의 솔직 직관 후기 (시원한 돔구장 & 부자 야구 이야기) 탬파베이 레이스 20년 팬이 전하는 트로피카나 필드의 추억과 이야기2003년, 플로리다 탬파에 처음 자리를 잡은 이후 24년째 이곳에서 삶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탬파는 저에게 제2의 고향이 되었고, 그 중심에는 항상 local 야구팀인 탬파베이 레이스(Tampa Bay Rays)가 있었습니다. 한여름 찌는 듯한 플로리다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돔구장, 트로피카나 필드(Tropicana Field)에서 시작된 저의 팬심은 이제 훌륭하게 자란 아들과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한 팀을 응원하며 쌓아온 소중한 직관 추억과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1. 2003년, 탬파베이 데빌레이스 시절과의 첫 만남2003년 탬파에 거주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팀 이름은 '탬파베이 데빌레이스'였습.. 2026. 8. 7. 덴버 도심 20분! 콜로라도 Cherry Creek State Park 캠핑 예약 및 비용 완벽 정리 덴버 도심에서 차로 20분도 안 걸리는 곳에 4,200에이커 규모의 주립공원 캠핑장이 있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덴버 근처 캠핑장, 위치만큼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캔자스시티에서 콜로라도 덴버까지 이동하는 일정은 운전 거리만 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다음 날 콜로라도 로키스(Colorado Rockies) 야구 경기 관람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무리해서 한 번에 이동하기보다는 중간 기착지(stopover)로 쓸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중간 기착지란 장거리 이동 중 여행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잠시 머무는 경유 숙박지를 말합니다.그렇게 선택한 곳이 Colorado의 Aurora에 위치한 Cherr.. 2026. 8. 6. Days Inn Kansas City 후기 (가성비, 세탁, 조식) 솔직히 저는 이 호텔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Kauffman Stadium에서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보고 늦은 밤 숙소에 도착했을 때, 저에게 필요한 건 고급 어메니티가 아니라 따뜻한 샤워와 세탁기였거든요. 며칠째 캠핑장을 전전하며 쌓인 빨래 더미를 보고 있자니, 호텔 등급 같은 건 이미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Days Inn by Wyndham near Kansas Speedway, 그 현실적인 선택의 기록입니다. Amex 마일리지로 예약한 가성비 숙소이번 숙소는 Amex 카드 마일리지를 활용해 예약했습니다. 여기서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이란, 신용카드 사용 금액에 비례해 항공권이나 호텔 숙박에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쌓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평소에 카드를 쓰면서 여행 비용을 미리 적립해 두는 .. 2026. 8. 5. [MLB 구장 투어]-Kauffman Stadium 후기|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 관람, 주차, 좌석 추천, 음식 가격 총정리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맥주 한 캔에 18달러라니, 처음 가격표를 봤을 때 눈을 의심했습니다. Kauffman Stadium을 찾아간 건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서였는데, 막상 경기장 안에 들어오니 주차부터 좌석 선택, 음식 가격까지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당황하는 포인트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제 경험 그대로 풀어보겠습니다.주차 — 현장 도착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Kauffman Stadium은 캔자스시티 동쪽에 위치한 트루먼 스포츠 컴플렉스(Truman Sports Complex) 안에 있습니다. 트루먼 스포츠 컴플렉스란 야구장과 미식축구장이 한 부지 안에 나란히 들어선 복합 스포츠 단지를 뜻합니다. 바로 옆에 NFL 캔자스.. 2026. 8. 4. 캔자스 시티 BD's Mongolian Grill (몽골리안 바비큐, 가격, 이용 방법) 식당에 갔는데 메뉴판이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캔자스시티 여행 중 들어간 BD's Mongolian Grill이 딱 그런 곳이었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게 아니라 재료부터 직접 골라야 하는 구조라, 처음엔 당황해서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며 따라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 그릇을 다 먹고 나니, 이게 꽤 잘 설계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몽골리안 바비큐, 사실 몽골 음식이 아닙니다BD's Mongolian Grill은 1992년 미시간주 Royal Oak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창업자 Billy Downs가 런던에서 경험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곳으로, 이름에 '몽골리안'이 붙어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식으로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레스토랑(Interactive Restaura.. 2026. 8. 3. 미국 스포츠바 추천|Twin Peaks vs Winghouse vs Hooters 직접 비교 후기 Hooters, Twin Peaks, WingHouse — 미국 스포츠바 시장을 사실상 3강 구도로 나누고 있는 브랜드들입니다. 제가 플로리다 탬파에서 생활하고, 캔자스시티까지 로드트립을 하면서 세 곳을 직접 경험해 보니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와 실제로 앉아서 느끼는 분위기가 꽤 달랐습니다. 미국 스포츠바에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제 경험이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브랜드 특징 — 세 곳은 생각보다 다릅니다세 브랜드 모두 치킨윙, 맥주, 대형 스크린이라는 캐주얼 다이닝(Casual Dining) 공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캐주얼 다이닝이란 패스트푸드보다는 격식 있고 파인다이닝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국식 레스토랑 카테고리를 말합니다. 그런데 브랜드가 만들어진 배경을 알고.. 2026. 8. 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