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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 로드트립35

일리노이주 Grafton SkyTour (아침 방문, 케이블카 전망, 이용 팁) 1인당 12달러. 처음 이 가격을 봤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케이블카 하나에 이 돈이 아깝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탑승하고 나서 든 생각은 달랐습니다. 미시시피강과 일리노이강이 한 프레임에 담기는 순간, 그 12달러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침 방문이 정답이었던 이유 — 케이블카 전망과 첫인상케이블카를 타 본 경험이 몇 번 있는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탑승 전 기대와 실제 탑승 후 감동이 일치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걸. Grafton SkyTour는 제 경험상 그 드문 경우에 해당했습니다.Pere Marquette Campground에서 하룻밤 캠핑을 마친 다음 날 아침, 텐트와 장비를 모두 정리하고 캠핑장 샤워장에서 씻은 뒤 곧장 Aerie's Resort로 이동했습니다.. 2026. 7. 28.
미국 로드트립에서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 샘스클럽을 이용해 보세요 미국 로드트립에서 가장 부담되는 비용, 바로 기름값 미국에서 장거리 로드트립을 하다 보면 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름값입니다. 미국은 국토가 워낙 넓기 때문에 한 번 여행을 떠나면 수백 마일을 운전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러 주를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이라면 숙박비와 식비도 만만치 않지만, 매일 자동차에 기름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주유비가 생각보다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저 역시 미국에서 로드트립을 자주 다니면서 여행 경비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제가 가장 효과를 많이 보고 있는 방법은 바로 샘스클럽(Sam's Club)에서 기름을 넣는 것입니다.샘스클럽은 미국에서 코스트코와 함께 대표적인 회원제 창고형 마트입니다. 월마트 창업자인 샘 .. 2026. 7. 26.
시카고 King Spa & Sauna (입장료 할인, 찜질방 후기, 주의사항) 미국에서 살다 보면 어느 순간 한국식 찜질방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미국에 온 뒤로 사우나에 한 번 제대로 못 갔다는 걸 깨달은 건 동생의 요청으로. "형, 우리 25년 만에 사우나 같이 가자"라는 말 한마디에 7월 12일, 시카고 King Spa & Sauna를 다녀왔습니다. 시설 자체는 기대 이상이었지만,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입장료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과 찜질방 시설 후기King Spa & Sauna의 일반 입장료는 1인당 79달러입니다. 셋이 함께 가면 237달러, 세금도 따로 내야 하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그런데 동생 부부는 여기에 자주 오기 때문에 꿀팁이 있었습니다. 근처 H Mart에서 King Spa 카드를 미리 구입하면 1인당 40달러에 입.. 2026. 7. 24.
Lehto's Pasties (파스티 역사, 현지 맛 경험) 미시간을 떠나기 전날 밤, 저는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뭘까"를 검색하다가 파스티(Pasty)라는 생소한 이름을 처음 만났습니다. 콘월 광부들의 도시락에서 시작해 미시간 어퍼 페닌슐라(Upper Peninsula)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 됐다는 설명을 읽고, 세인트 이그네이스(St. Ignace)의 Lehto's Pasties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파스티 역사 — 광부의 도시락이 미시간까지 온 이유파스티의 기원을 처음 알고 나서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그냥 미국 파이의 한 종류겠거니 했는데, 실제로는 영국 콘월(Cornwall) 지역 광부들이 지하에서 먹던 휴대용 도시락이었으니까요.여기서 콘월이란 잉글랜드 최남서단에 위치한 주석 광산 지대를 말합니다. 19세기 이 지역 광부들은 하루 종일 갱도.. 2026. 7. 24.
단돈 1달러의 가성비! 미시간 캐슬록 전망대 솔직 후기와 뱀 주의사항 1. St. Ignace I-75 Exit 348 위치, 단돈 1달러로 즐기는 Lake Huron & Mackinac Island 조망 2. Ojibwa 원주민의 'Pontiac's Lookout'에서 시작된 90년 역사의 길가 관광지(Roadside Attraction) 3. 탐방로 계단 이용 시 야생동물(뱀) 주의사항 및 계절별 운영 일정 확인 팁 입장료 1달러. 195피트 높이의 석회암 바위 위에서 Lake Huron과 Mackinac Island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펼쳐집니다. 맥키낙 브리지를 건너자마자 도로 옆에 우뚝 솟은 돌산이 눈에 들어왔고, 저는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날 가장 잘한 선택이었습니다.1달.. 2026. 7. 23.
매키낵 브리지 (역사, 드라이브, 통행료) 매키낵 섬(Mackinac Island)은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정작 그 유명한 매키낵 브리지(Mackinac Bridge)를 직접 건너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미시간 로어 페닌슐라(Lower Peninsula)와 어퍼 페닌슐라(Upper Peninsula)를 잇는 이 거대한 현수교를 막상 눈앞에서 마주하니,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건너기 전과 건넌 후, 각각 다른 감동을 주는 다리였습니다.1954년에 시작된 꿈, 그리고 지금의 빅 맥다리를 건너기 전, 맥키노 시티(Mackinaw City) 쪽 진입로에 잠시 차를 세우고 멀리서 다리 전체를 바라봤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8km가 넘는 철골 구조물이 오대호의 수면 위로 아득하게 뻗어 있는 광경은, 그냥 "크.. 2026.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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