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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구장 투어]-Kauffman Stadium 후기|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 관람, 주차, 좌석 추천, 음식 가격 총정리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맥주 한 캔에 18달러라니, 처음 가격표를 봤을 때 눈을 의심했습니다. Kauffman Stadium을 찾아간 건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서였는데, 막상 경기장 안에 들어오니 주차부터 좌석 선택, 음식 가격까지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당황하는 포인트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제 경험 그대로 풀어보겠습니다.주차 — 현장 도착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Kauffman Stadium은 캔자스시티 동쪽에 위치한 트루먼 스포츠 컴플렉스(Truman Sports Complex) 안에 있습니다. 트루먼 스포츠 컴플렉스란 야구장과 미식축구장이 한 부지 안에 나란히 들어선 복합 스포츠 단지를 뜻합니다. 바로 옆에 NFL 캔자스.. 2026. 8. 4.
캔자스 시티 BD's Mongolian Grill (몽골리안 바비큐, 가격, 이용 방법) 식당에 갔는데 메뉴판이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캔자스시티 여행 중 들어간 BD's Mongolian Grill이 딱 그런 곳이었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게 아니라 재료부터 직접 골라야 하는 구조라, 처음엔 당황해서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며 따라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 그릇을 다 먹고 나니, 이게 꽤 잘 설계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몽골리안 바비큐, 사실 몽골 음식이 아닙니다BD's Mongolian Grill은 1992년 미시간주 Royal Oak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창업자 Billy Downs가 런던에서 경험한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곳으로, 이름에 '몽골리안'이 붙어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식으로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레스토랑(Interactive Restaura.. 2026. 8. 3.
미국 스포츠바 추천|Twin Peaks vs Winghouse vs Hooters 직접 비교 후기 Hooters, Twin Peaks, WingHouse — 미국 스포츠바 시장을 사실상 3강 구도로 나누고 있는 브랜드들입니다. 제가 플로리다 탬파에서 생활하고, 캔자스시티까지 로드트립을 하면서 세 곳을 직접 경험해 보니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와 실제로 앉아서 느끼는 분위기가 꽤 달랐습니다. 미국 스포츠바에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제 경험이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브랜드 특징 — 세 곳은 생각보다 다릅니다세 브랜드 모두 치킨윙, 맥주, 대형 스크린이라는 캐주얼 다이닝(Casual Dining) 공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캐주얼 다이닝이란 패스트푸드보다는 격식 있고 파인다이닝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국식 레스토랑 카테고리를 말합니다. 그런데 브랜드가 만들어진 배경을 알고.. 2026. 8. 2.
미주리 주 Blue Springs Lake Campground (캠핑장, 시설, 월드컵 결승) 캔자스시티 동쪽 15분 거리, Fleming Park 안에 자리한 Blue Springs Lake Campground는 제가 이번 로드트립에서 가장 예상치 못하게 만족한 캠핑장입니다.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캔자스시티 로열스 야구 경기를 보러 이동하던 중 급하게 찾은 곳이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캠핑장 근처 스포츠 바에서 2026 FIFA 월드컵 결승까지 봤습니다. 급하게 찾은 캠핑장, 시설은 급하지 않았다로드트립을 오래 하다 보면 캠핑장을 고르는 눈이 생깁니다. 입구 게이트가 어떤지, 사이트 간격은 충분한지, 화장실 상태는 어떤지. 이런 것들이 하룻밤의 피로도를 결정하거든요. Blue Springs Lake Campground에 도착했을 때 제가 처음 든 생각은 "여기 관.. 2026. 8. 1.
Katie's Pizza & Pasta (야구장 맛집, 이탈리안 피자, 세인트루이스)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나서 배가 고플 때, 맛집을 검색할 에너지조차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번 세인트루이스 여행에서도 딱 그런 상황이었는데, 신용카드 RESY 크레딧을 쓸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 Katie's Pizza & Pasta at Ballpark Village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저녁은 세인트루이스 여행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 중 하나가 됐습니다.야구장 앞 Ballpark Village, 위치와 분위기세인트루이스 다운타운을 여행하면서 제가 직접 겪어 보니 가장 번거로운 게 주차 문제였습니다. 관광지마다 차를 빼고 주차장을 새로 찾는 일이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소모하거든요. 그런데 Katie's Pizza & Pasta는 주소가 751 C.. 2026. 7. 31.
미국 서부 개척의 관문, 세인트루이스 게이트웨이 아치 (트램 가격·주차 표지판 주의사항) Busch Stadium 투어를 마치고 강 쪽으로 걸어가던 중, 우주선 같은 거대한 구조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그냥 특이한 조형물이겠거니 했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이게 대체 얼마나 큰 거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높이 630피트, 약 192m에 달하는 Gateway Arch National Park이었습니다. 멀리서도 압도되는 랜드마크, 직접 보니 더했습니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야구장 관람이 목적이었던 터라 Gateway Arch는 그냥 배경 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강가로 걸어가면서 가까워질수록 목을 점점 더 젖혀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63빌딩보다 서너 배는 더 높아 보인다는 느낌, 직접 발밑에 서 보지 않고서는 가늠하기 어렵습니다.Gateway Arch는 핀란.. 2026.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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